"당신은 이미 전장의 한가운데 있다"
제2차 냉전 시대
제이슨 솅커 지음, 김문주 옮김 / 더페이지
세기의 악동 트럼프가 재집권과 함께 전방위적인 '관세 전쟁'을 선언하며 세계는 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부작용에 대한 우려 때문일까? 우여곡절 끝에 미중 관세 전쟁은 90일 휴전을 맞이하며 세계는 한숨을 돌리는 분위기다. 갈등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지만, 총성이 울리지 않는 이 새로운 전쟁은 이미 시작됐고, 훨씬 더 치명적일 것이다. 과거의 냉전과는 본질적으로 다른, 역사상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신냉전 시대'다. 이제 공급망은 무기가 되었고, 기술은 국경선을 대체했으며, 정보와 데이터가 전장의 중심이 된 시대다. 이 책 <제2차 냉전시대>는 바로 이 새로운 세계 질서의 출현을 배경으로 탄생했다. 생존을 위한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고,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가 곧 전장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할 때다.
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 미래 전략가 제이슨 솅커는 이 책에서 현재 진행형인 '신냉전'의 실체를 예리하게 해부한다. 그는 제1차 냉전의 역사에서 현재를 읽어내고, 기술과 공급망, 에너지, 정보 전쟁이 얽힌 오늘의 갈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앞으로 맞이할 다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생존 전략을 제시한다. 관세가 칼이 되고, SNS가 심리전의 무기가 되는 시대, 이제 우리가 마주한 전쟁은 전통적인 군사 충돌이 아닌 경제, 기술, 정보의 무대에서 벌어지는 전면전이다. <제2차 냉전시대>는 단순한 위기 경고를 넘어, 기업과 정부, 그리고 개인이 이 전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사고와 구조를 갖추어야 할지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 책은 미래를 예측한 ‘예언서’가 아니라, 이미 시작된 냉전의 한가운데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 지침서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그 대가는 치명적일 수 있다.
회사에서 나는 오늘도 조용한 전쟁 중이다. 매일이 반복되는 줄만 알았던 회사 생활도 사실은 흐름과 이해의 싸움이다. 사무실 풍경이 달라 보이진 않지만, 내 시선은 살짝 바뀐 것 같다.
- 경제경영 MD 김진해
저자의 말
"지금 이 순간, 인류는 보이지 않는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다. 문제는 당신만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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