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introduction 모든 것이 가능한 세계
chapter 1 최연소 기고자
일러스트레이터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다
chapter 2 물 한 잔
평생에 걸친 협업
chapter 3 춤추는 개구리
패트릭에서 필킨스까지
chapter 4 로알드 달과 함께
기묘한 커플
chapter 5 돈키호테에서 고도까지
고전, 그리고 뜻밖의 보물
chapter 6 벽화
공공장소와 병원
chapter 7 솔로 연작
개인전 시리즈
chapter 8 황혼과 햇빛
개인전 시리즈 : 책에서 갤러리로, 그리고 다시 책으로
chapter 9 위기의 시대
공감
chapter 10 상상의 초상화
드로잉을 통한 발견
chapter 11 바이로가 안겨준 즐거움
뜻밖의 발견
작가 노트
참고문헌
그의 작품은 늘 진화한다. 경계와 지면, 국경을 뛰어넘어 갤러리와 학교, 병원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 세계 독자와 만난다. 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와 영예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작업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아흔이 된 지금도 여전히 비전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충만하다. 책으로 가득 찬 서가, 일감으로 넘쳐나는 테이블, 계획안 더미 속에서 그의 유일한 바람은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 그는 오늘도 쉼 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걷는다.
-13쪽
퀸틴이 단독으로 집필한 책을 살펴보면 대부분 소박한 낙관주의, 관용, 인류 공생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낙관주의는 포장도로 난간 옆에 피어난
작은 잡초에 영감을 받아 저술한 『신기한 잡초』와 같은 최근 책에서도 발견된다. 『신기한 잡초』에는 미래를 위해 ‘딱딱하고 메마르고 위기에 처한’ 환경을 보호하자는 그의 호소가 담겨있다. 땅속 갈라진 틈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던 메도스위트 가족, 그들은 구관조 옥타비아가 물어다 준 마법의 씨앗 덕분에 마침내 땅 위로 올라와 살 수 있게 된다. 자연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89쪽
『내 친구 꼬마 거인』의 흑백 인쇄가 막 시작되려던 찰나, 퀸틴은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달이 삽화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전언이었다. 그러나 달의 불만은
삽화의 표현 방식 때문이 아니었다. 문제는 삽화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퀸틴과 달, 두 사람은 삽화로 표현되길 바라는 장면의 목록을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목록을 검토하면서 그림과 텍스트의 양을 적절하게 조정했다.
-96쪽
그의 작품은 늘 진화한다. 경계와 지면, 국경을 뛰어넘어 갤러리와 학교, 병원에 이르는 다양한 공간에서 전 세계 독자와 만난다. 그에게 쏟아진 수많은 찬사와 영예에도 불구하고 그는 현실에 안주하거나 작업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아흔이 된 지금도 여전히 비전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충만하다. 책으로 가득 찬 서가, 일감으로 넘쳐나는 테이블, 계획안 더미 속에서 그의 유일한 바람은 그저 그림을 그리는 것뿐이다. 그는 오늘도 쉼 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걷는다.
-13쪽
퀸틴이 단독으로 집필한 책을 살펴보면 대부분 소박한 낙관주의, 관용, 인류 공생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다. 이러한 낙관주의는 포장도로 난간 옆에 피어난
작은 잡초에 영감을 받아 저술한 『신기한 잡초』와 같은 최근 책에서도 발견된다. 『신기한 잡초』에는 미래를 위해 ‘딱딱하고 메마르고 위기에 처한’ 환경을 보호하자는 그의 호소가 담겨있다. 땅속 갈라진 틈 깊숙한 곳에서 살아가던 메도스위트 가족, 그들은 구관조 옥타비아가 물어다 준 마법의 씨앗 덕분에 마침내 땅 위로 올라와 살 수 있게 된다. 자연에는 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할 힘이 내재되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89쪽
『내 친구 꼬마 거인』의 흑백 인쇄가 막 시작되려던 찰나, 퀸틴은 뜻밖의 전화를 받는다. 달이 삽화에 불만을 표시했다는 전언이었다. 그러나 달의 불만은
삽화의 표현 방식 때문이 아니었다. 문제는 삽화의 양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퀸틴과 달, 두 사람은 삽화로 표현되길 바라는 장면의 목록을 다시 작성하기 시작했다. 그런 다음 목록을 검토하면서 그림과 텍스트의 양을 적절하게 조정했다.
-96쪽
“달이 언젠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사람들이 『내 친구 꼬마 거인』에 관해 말할 때마다 빼먹지 않고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건 바로 당신의 훌륭한 삽화예요’라고요.”
-98쪽
“한편으로는 삽화에 관해 이야기하기가 망설여지기도 해요. 삽화가 독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성공 아니면 실패일 뿐이니까요. 그러나 삽화 제작 과정 자체는 제게 큰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특히 이 책의 삽화는 그동안 그려왔던 제 그림을 넘어설 필요가 있었어요. 텍스트에 가까운, 리들리의 원초적인 이미지를 만들어야만 했죠. 사건이나 활동은 매력적이지만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둠, 가랑비, 파괴된 풍경이었어요. 리들리가 마주치는 몇몇 중요한 인물 묘사에도 공을 들였지만 극적인 순간의 대부분은 리들리를 통해 표현됐어요.”
-127쪽
퀸틴은 (또 다른 나이팅게일 프로젝트 대상인) 런던의 빈센트스퀘어클리닉에서 섭식장애 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만났다. 일부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이성적이고 활기차며 자기 인식이 뛰어난 젊은이들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에게 음식이 심각한 문제라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퀸틴에게 그들의 문제와 관련해 무엇이든 자유롭게 그려도 괜찮다고 말했다. 퀸틴은 음식 문제를 회피하거나 에둘러 표현하지 않고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식으로 그리기로 하고, 새들에게 빵 부스러기를 주는 장면처럼 예사롭게 표현했다. 환자들은 이 그림을 통해 자신들이 비판받거나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마치 그림을 통해 자신과 마주하는 것 같았다.
-145쪽
“인간에게는 예술이 필요합니다. 예술은 생명을 품고 있죠. 여러분은 고통스러운 상황을 그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을 표현하는 방식에는 우리를 고양하는 힘이 있어서 고통에 매몰되지만은 않습니다. 충격적인 장면일지라도 그 안에 드로잉이 있다는 것은 당신이 그림을 받아들이고, 앞으로 나아가고, 창조적인 ‘행위’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 ‘행위’는 매우 매혹적이죠. 저에게 그 ‘행위’는 드로잉입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모든 예술은 매혹적입니다. 예술이 우리에게 필요한 또 다른 이유이기도 하죠.”
-206쪽
1) 39,300원 펀딩
- <퀸틴 블레이크 : 모든 것이 가능한 드로잉> 도서 1부
- 북펀드 굿즈 : 드로잉북 (스프링)
- 후원자 명단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37,800원 펀딩
- <퀸틴 블레이크 : 모든 것이 가능한 드로잉>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드로잉북 (180*220mm)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드로잉북 (스프링)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