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태어나 뭍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적부터 A4용지를 스테이플러로 집어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프랑스의 그림책과 만화책이 좋아 무작정 프랑스로 간 뒤, 스트라스부르 고등예술학교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습니다. 현재는 프랑스의 동쪽 소도시인 스트라스부르에 살며, 가끔 한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떨어지는 빗방울의 끔찍한 결말》을 번역했으며, 첫 그림책 《이길 저길》이 2023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