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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돌프 멘첼19세기 독일 사실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삽화가. 1833년 베를린 예술가아카데미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비중 있는 제작 의뢰를 받아, 괴테 시집에 들어갈 삽화가 출판되었다. 1839년부터 1842년까지 프란츠 쿠글러의 《프리드리히 대제의 역사》에 들어갈 삽화 작업에 매달렸다. 여기에 실린 400여 점의 삽화로 멘첼은 단숨에 “베를린 사실주의 대표자”라는 명성을 얻게 된다. 맨몸으로 용광로 앞에서 철을 생산하는 당대 노동 현장을 그린 〈압연 공장〉(1875)은 유럽 산업화 현장을 예술적으로 기록한 그림으로 평가받는다. 19세기 말까지 수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1898년 83세의 나이로 프로이센의 검은 독수리 훈장의 영예와 함께 귀족 칭호를 받는다. 1905년 베를린에서 사망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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