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거사 크리스티의 《ABC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쓴 《가나다 살인사건》으로 2020년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다. 애거사 크리스티의 동명 소설을 오마주한 추리소설집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2023년 출간했으며 윌라 오디오북으로 제작되었다.
사건이 일어나고, 범인의 트릭이 있으며 이를 추리를 통해 해결하는 본격추리를 지향하고 쓰고자 노력한다. 심리스릴러 《리플리》의 작가 퍼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풍을 좋아하고 닮고 싶다.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 사건을 다룬 장편소설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