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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치다 교손(土田杏村)1891년 니가타현 출생. 고등학교 시절, 일본 철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니시다 기타로를 접하고 1914년 교토대 철학과에 입학했다. 에드문트 후설의 현상학에 매료돼 1919년 『현상의 철학』을 펴내는 한편 이듬해 잡지 『문화』를 창간해 사회문제와 사상 등 다방면에 걸쳐 날카로운 비평문을 발표하며 이름을 알렸다. 1921년 영국 신교육 운동의 영향을 받아 이른바 자유대학 운동을 동료 교수인 사쿠라이 스케오와 함께 펼쳤고, 1929년 『생산경제학에서 신용경제학』을 출간해 호평받았다. 이후 국문학과 일본 미술사 연구에 몰두하다가 1934년 4월 25일 마흔세 살에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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