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서울 출생. 첫 장편 시나리오 〈제임과 마린〉으로 1994년 영화진흥위원회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고, 미국으로 건너가 2002년 UC버클리주립대 영화과를 졸업했다. 샌프란스시코한국영화제, 미국학생영화제 등에서 다양한 이력을 쌓았고, 다큐멘터리와 실험영화를 만들었다.
한국으로 돌아와 김기덕 감독의 〈숨〉 촬영부와 〈시간〉 연출부로 참여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다. 2008년 〈트로피컬〉 발표. 단편 〈좋은 남자〉 출연.
첫 장편 〈트로피컬 마닐라〉(2008)가 로테르담영화제에 초청된 데 이어 〈엄마는 창녀다〉(2009)는 홍콩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