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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전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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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도시계획의 사회학>

전상인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학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미국 워싱턴주립대학 방문교수, 일본 히도츠바시대학 방문교수와 한국미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세상과 사람 사이》(2004), 《아파트에 미치다: 현대한국의 주거사회학》(2009), 《옥상의 공간사회학》(2012), 《편의점 사회학》(2014), 《공간으로 세상 읽기: 집·터·길의 인문사회학》(2017), 《공간 디자이너 박정희》(2019), 《헝그리사회가 앵그리사회로》(2020) 등이 있고, 역서로는 제임스 스콧의 《국가처럼 보기》(2010), 《지배, 그리고 저항의 예술》(202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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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고개 숙인 수정주의> - 2001년 3월  더보기

우리는 수정주의의 종말을 선언해도 좋은가? 이 질문은 수정주의가 고민하고 비판했던 한국현대사 및 전후세계사의 모순과 갈등, 그리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들의 슬픔과 고통이 끝났는가를 묻는 것과 동일한 것이다. 이런 점에서 수정주의의 용도폐기는 시기상조이다. 현존 사회주의권의 붕괴가 자본주의의 우월성은 보여 주었지만 정당성을 증명하지는 못하듯이, 따라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으로서의 맑시즘이 아직은 약효를 갖고 있듯이 말이다. 또한 한반도 분단의 비극에 관한 미국의 책임이 완전히 면제될 수는 없고 미국의 패권주의가 아직도 현재진행형인 한, 수정주의와의 섣부른 결별은 민족적 이해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사실주의와 민족주의 앞에서 이제 전통주의와 수정주의는 오랜 소모적 적대관계를 청산해야 할 시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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