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우크라이나 이바노프란키우스크주 콜로메아구 벨리카 캄얀카에서 태어났습니다. 작가, 시인이자 언론인입니다.
작가는 고향인 벨리카 캄얀카에서 고등학교를 마친 뒤, 이바노프란키우스크에 있는 바실 스테파니크 국립대학교 영문학을 전공했습니다.
2008년부터 작가는 그 도시의 할리나 페트로사냐크(Halina Petrosanjak)가 이끄는 “노벨” 문학 스튜디오 회원이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이라는 캠페인을 벌이는 ‘노벨’-회원 작가 집단에 참여했습니다.
작가 작품은 우크라이나의 여러 정기간행물과 북아메리카 우크라이나인 기관지 "Ukrainske Slovo" (미국 시카고)에도 실렸습니다.
또 작가의 작품은 『황금보다 더 소중한 것』(문학 에이전시 “Discirsus”, Brusturiv, 2015), 『도마뱀과 그 꼬리』(문학 에이전시 “Discirsus”, Brusturiv, 2018) 에 실렸습니다. 『아이를 기다리는 특별한 아홉 달』(문학 에이전시 “Discirsus”, Brusturiv, 2018)과 『봄을 만지다』(Kolomeo, 2008)의 공동 저자이기도 합니다.
작가의 단편 작품들은 번역가 페트로 팔리보다(Petro Palivoda)에 의해 에스페란토와 영어로 번역되어, 우크라이나, 중국, 캐나다, 미국, 터키, 폴란드, 크로아티아, 한국(<테라니도>), 헝가리에서도 소개되었고, 특히 체코에서는 시각 장애인 언어로 발표되었습니다.
작가의 작품은 또한 독일어로 번역되어 "Skljanka ĉasu - Zeitglas" 와 "Aus 20 Jahren Zeitglas"에 실리기도 했다.
한국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제 작품들을 여러분 국어로 다시 만나는 기회가 되어 감사합니다. 세상은 아주 넓지만, 문학예술 덕분에 모든 경계, 모든 거리감, 모든 오해는 모두 씻겨 나가고, 우리는 서로 가까워집니다.
문학예술 언어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저는 제 사랑을 여러분의 세상에, 여러분의 삶에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여러분이 들고 있는 이 책은 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책은 우크라이나가 전쟁이라는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있는 이때, 우리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말이 대한민국에서 들려와, 그 소식은 아주 감동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선의를 믿고, 선의가 결국 승리한다고 믿는 사람들이 더 많음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보내 주시는 빛에 감사드리고, 저 역시 제 이야기 속 한 줄의 글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빛을 보내드립니다.
우크라이나 작가
크리스티나 코즈로브스카(Ĥristina Kozlovska)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