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파파야 향기> 출연한 이후 트란 안 홍 감독과 연기자를 넘어 부부의 인연을 맺은 트란 누 엔 케는 <씨클로><여름의 수직선에서>는 물론 <나는 비와 함께 간다>까지 오직 트란 안 홍의 영화에만 출연하는 상징적인 존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