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태어났으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월간 《한울문학》 시 등단.
《한국문학세상》 수필 등단
지역사회 시창작 교육재능기부(2014-현재)
[활동 단체]
한국문인협회·인천문인협회·한국가톨릭문인협회
국제PEN한국본부·계간문예작가회
한국문학세상·옛정시인낭송회·인천펜문학
문학상 수상
한울문학상·한울문학작가상·연암 문학예술상
한글 570돌 기념 인천시표창·허난설헌 문학상
사)아시아문예진흥회 대한민국최고스타문예대상
「재능기부의 미학」 사회공헌최고스타 수상
[시집출간]
『시인의 수레』 『그리움의 무늬』
『그때 그 저녁』 『언덕의 풀꽃』
『노란 새가 날고 있는 풍경』 『봄날의 문장』
요양병원에서 더욱 둥그러지시는
구십 중반을 넘기시는 어머니
누에고치처럼 한 올 한 올 둘러치시던
어머니 사랑을 뽑아
삶을 엮으며 살았다
이 세상 가장 따뜻해져 오는
어머니의 후광
조심조심 뽕잎을 깔아 놓는다
네 번째 시집을 준비하면서.
생각에도 그림자가 있듯
이승과 저승의 경계
아니다 아니다 아닌 듯하셨는데
주무시는 듯 어머니 기어이 떠나셨다
늙은 딸을 당신의 꽃이라 하신 어머니
시흥시 대야동 소래산 밑
언제든지 만날 수 있었던 날을 뒤로
작전역 3번 출구 요양병원에 계시었는데
계시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