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철학과 부교수.
『화엄경』과 이를 바탕으로 동아시아에서 형성된 화엄종의 사상이 주된 공부 분야이다. 특히 한국 불교의 주축을 이루는 의상 스님과 그 법손들이 이야기하는 지금, 여기의 '나'가 조금도 모자람 없는 여래라는 여래출현설에 주목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삶에서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1년 동국대에서 「화엄교의 일체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번뇌를 끊음이라는 번뇌를 끊음 없다는…… ‒의상화엄의 단혹설‒」, 「‘불교’란 무엇인가?-초기화엄교학의 교체설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