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전공자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서양의 접경을 연구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의 단장을 역임했고, 한국서양중세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독일 게오르그 에케르트 국제교과서 연구소·한스자이델 재단·그라이프스발트대학 발트해 연구소·네덜란드 라이덴대학 아시아 연구소·일본 홋카이도대학 슬라브 유라시아 연구센터·튀르키예 히타이트대학 이슬람 신학대학·유엔 사회개발 연구소 등 여러 국제 기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다.
주요 저서로는 『중세 접경을 걷다』 『국경의 역사』 『남자의 품격』 『중세유럽 여성의 발견』 『로마 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가해와 피해의 구분을 넘어』(공저) 등이 있다. 그 외에 4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와 국제 학술지에 게재했고, 해외 저명 출판사 학술서의 북챕터도 집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