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시기 한중문학 교류에 대한 연구로 성균관대 한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문학은 오래되어 낡은 이야기가 아니라 21세기 스토리 산업의 원천이라 믿고 현대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성균관대 출강, 국립중앙도서관 고서해제위원으로 문학·역사·철학·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고서를 탐독하며 옛 이야기 속 숨은 원석을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