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주문진 출생. 경희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시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중독성 슬픔』, 『밥이나 먹자, 꽃아』, 『포옹의 방식』 등이 있다. 미네르바 작품상, 시와시학 젊은시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 수혜, 2023년 아르코 창작기금(발간지원) 선정됨.
<밥이나 먹자, 꽃아> - 2006년 5월 더보기
껴안을 수 없는 것을 껴안고 살아가는 내가 가엾으므로 당신이 가엾다. 무슨 수로 달랠 것인가. 밥이나 먹자, 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