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년 런던에서 태어났습니다. 16세 때부터 <펀치>지의 만화가로 활동하였고 첼시미술대학에서 공부해 일러스트레이터로 근무했습니다. 또 캠브리지대학에서 수학하고, 런던대학에서 교육학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로얄예술대학에서 20년 이상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300여 권의 그림책을 만들었으며 그중 《찰리와 초콜릿 공장》, 《데이지는 못 말려》, 《앵무새 열두 마리》, 《하늘을 나는 돛단배》 등의 작품을 직접 쓰거나 그렸습니다. 1980년에는 그림책 《맥노리아씨》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1996년에는 《어릿광대》가 볼로냐 국제 도서전에서 올해의 어린이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2년에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습니다.
《친구를 돕는 특별한 방법》의 다섯 아이들은 성별도 피부색도 다르지만 서로를 친한 친구로 받아들여요.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는 아주 멋진 능력도 가졌지요. 이 책을 읽은 아이들도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고 친구를 돕기 위한 용기를 가지길 바랄게요. 그런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지금보다 훨씬 멋진 세상이 되어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