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잠시 대기업의 사무직으로 일했다. 부품처럼 소모되는 군대식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한동안은 전문 영어강사로 일했다. 현재는 동시통역사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공익적인 번역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