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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아소 미카리

최근작
2019년 2월 <밟거나 걷어차거나 사랑하거나>

아소 미카리

일본의 소설가.
다양한 레이블에서 TL소설 집필 중. 대표작 「계약신부 ~왕태자의 달콤한 덫~」,
「도망친 신부와 집착 남자 ~그대를 위해 종은 울린다~」 등

8월 4일생. 사자좌, O형
봄잠에 날 새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초여름을 맞이하든 한여름이든
제 잠은 늘 날 새는 줄 모르는 것 같습니다.
맥베스에게 나누어 주고 싶어요!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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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두 남편> - 2015년 3월  더보기

안녕하세요, 아소 미카리입니다. 이번에 티아라 문고에서 출간한 세 번째 작품인 「두 남편- 메이지 트윈 러브 에로티카」를 구입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번에 타이틀은 편집부에서 지어 주셨는데요, 이 얼마나 뻔뻔스러운 느낌의 임팩트랍니까!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도 그만 물끄러미 글자를 보고 말 정도입니다. 두 남편, 두 남편이에요. 진짜 무엇이 훌륭하느냐면, 타이틀만으로도 대개의 내용을 상상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상상을 배신하는 내용이었다면 죄송합니다…….) 자, 본 작품에서는 처음으로 복수 플레이를 썼습니다. 게다가 처음으로 메이지물을 썼습니다. 게다가, 게다가 처음으로 후기를 2페이지 이상 썼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처음으로 참고 문헌이 달렸습니다. 이쯤에서 아실 수 있겠지만, 이래저래 고생이 많았던 작품이어서 다 썼을 때의 감개무량함도 각별했습니다. 원래 에도 막부 말기부터 메이지 시대를 모티프로 한 작품을 정말 좋아해서, 중학생 때는 신선조에 푹 빠져서 도서관에서 손에 잡히는 대로 관련 서적을 읽어댔답니다. 거기서부터 서서히 시대를 따라 메이지 시대, 특히 로쿠메이칸 시대에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로쿠메이칸이라 하면 당시 일본의 초 상류층이 모이는 장소입니다. 물론 본 작품에서도 다룰 예정이었습니다만, 설정을 막 주물럭대는 동안 로쿠메이칸 시대(실은 고작 4년간!)를 지나치고 말았다는 겁니다……. 어~, 무어라 말씀드려야 할까요. 언젠가 로쿠메이칸의 야회를 쓸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무대는 메이지 시대 풍입니다만, 남주인공 둘의 성격에 관해서는 은근히 저 좋을 대로 막 썼습니다. 특히 형인 유게츠는 부드러운 변태를 목표로 했었는데, 정신을 차리니 머리가 좋은 맹꽁이가 완성되었다죠. 나사 빠진 미남을 진짜 무척 좋아합니다. 또 한 명의 남주인공, 동생 세이게츠는, 약간 서툰 거만남이라 할까요, 형 뒤치다꺼리가 힘들겠네~ 하고, 제가 쓰면서도 동정했습니다. 맨 처음에는 좀 더 잔혹한 남성을 상상했습니다만, 아야메가 지나치게 딱하니 이정도로 해 두자, 했죠. 그리고 두 남편에게 복수당하며 농락당하다가 끔찍이 사랑받느라 엄청나게 바쁜 여주인공, 아야메입니다. 이 아이는 맨 처음에 좀 더 밝은 아이일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구 뒤틀린 파더 콤플렉스에, 깊이 배어든 불행으로 ‘취미: 고뇌, 자기연민’ 같은 느낌이 되었어요. 어라, 이상하다……. 뭐, 본편 후에는 아마도 마구 사랑받는 행복한 인생을 보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일러스트를 담당해 주신 키라 카보스 선생님께는 무어라 감사 인사를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이 후기를 읽어 주시는 분도 표지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겨서 본 책을 구입해 주셨겠지요! 마지막입니다만, 이 책을 읽어 주신 당신에게, 최고의 감사를 드립니다. 인연이라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것이라고, 이 일을 하고 나서 새삼 느낄 일이 많은 나날입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쓰고 있을 수 있는 것은 책을 읽어 주시는 분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몇 번 감사를 드려도 부족합니다만, 한 번만 더 말하게 해 주세요. 정말로 감사합니다. 어떤 우연으로 본 작품을 손에 들어 주셨을까요. 멋진 표지에 끌려서, 아니면 티아라 문고의 애독자이실지도 모르겠네요. 만약 다른 제 작품을 좋아해서 사 주신 분이 계시다면 하늘까지도 닿을 기분입니다. 상상하기만 했는데 행복해졌습니다, 해피~. 당신의 시간을 쪼개어 읽어 주신 것에, 한결같은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쓰기를 모조리 마친 지금, 조금이라도 즐겨 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또 어딘가에서 만날 것을 바라며. 이만. 2014년 도쿄 여름 하늘 아래에서 아소 미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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