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김양화

최근작
2021년 12월 <꿀벌들의 수다>

김양화

2001년 〈평화신문〉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09년 천강문학상 동화 부문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수필집 『사랑엔 장애가 없다』를 출간하고, 2015년 『특수교육정책론』 공저했다. 2015년 특수교육 체험과 동심이 어우러진 『메뚜기 교실』, 2020년 동시집 『숲의 초인종』을 발간했다.
현재, 상무고등학교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하는 특수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꿀벌들의 수다> - 2021년 12월  더보기

친구들이 밤에 잘 자고 일어나 씩씩하게 등교해줘 고맙습니다. 친구들 중에는 스무 살이 되면 독립해 혼자 살아가고 싶은 이가 있고,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싶은 이도 있습니다. 아직 여자친구가 없어 고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일반학생들과 비슷한 생각을 하지만 장애 특성으로 인해 일상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마음의 지평을 넓히는 법을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이 친구들이 졸업하면 사회에 나가 스스로 금융. 행정기관 일을 처리하고, 집 주변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읽는 취미를 갖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며 행복하게 살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한글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일은 그런 삶을 수월하게 해줄 것 같아 글쓰기를 함께 했습니다. 이 책은 일반고등학교 특수학급 친구들이 자연을 접하고 사람을 만나며 상상의 날개를 펴면서 마음속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낸 것입니다. 상상하고 꿈꾸는 일은 누구에게나 가능함을 보여줍니다. 평소 관심이 많은 것들을 천진스럽게 바라보면서 기교 부리지 않고 진솔하게 마음을 드러낼 줄 아니까요. 친구들의 이야기보따리를 풀면 순박하고 맑은 얼굴이 보이고 그 얼굴 너머로 진지한 꿈이 무지개 되어 찬란하게 떠오릅니다.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