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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환1946년 서울 출생. 성남고등학교 3학년 당시 최연소 유도 국가대표 선수로 발탁되어 8년간 선수생활을 하다가 연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72년, 동료선수와 연습훈련을 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경추 4번과 5번이 골절, 전신마비 지체장애 1급 판정을 받았다. 재활훈련 끝에 가까스로 휠체어에 앉게 된 그는 생계를 위해 오토바이 행상과 동네 식품가게 운영을 했다. 일을 하면서 삶의 활력과 의미를 되찾게 된 그는 다른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에 도움을 주고 싶다는 소망으로 1983년, 장애인 5명과 함께 독산동의 세 평 공간에 장애인 공동체 ‘에덴복지원’을 설립, 오늘날 연 150억여 원의 매출을 올리는 국내 최대 장애인 고용생산시설을 일궈냈다. 현재 에덴복지재단에는 170여 명의 중증, 중복 장애인이 일과 생활을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임금은 110만 원으로 전국 중증장애인 평균임금의 세 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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