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초 북한에서 태어났습니다. 가족으로 예쁜 엄마와 못생긴 아빠, 까칠한 여동생이 있고요, 8살 때 부모님, 동생과 탈북하여 중국과 몽골을 거쳐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한글을 몰라, 적어도 읽고 쓸 줄은 알아야겠다고 결심한 후, 열심히 ‘가나다라’부터 배워, 지금은 글쓰기에 대한 열정도 생기고 또 이렇게 자기 생각을 글로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