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학교 교수로 정년퇴직하였고 전공은 해양지질학입니다. 서울대학교 해양학과와 하와이대학교에서 공부하였습니다. 부경대학교 환경해양대학장, 한국해양학회장, 한국수로학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호주에 머물면서 저술 활동과 지질탐사 등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와 일반인 들을 위해 과학 동화 『태평양 구석구석 해저 탐험』과 『나, 박테리아야』를 썼습니다.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의 질문을 기다립니다.
바다 밑바닥은 어떻게 생겼을까? 이어도는 섬일까? 깊은 바닷속에도 지진과 화산이 있을까? 바다가 크고 넓은 만큼 아직도 미지의 세계가 무궁무진하지요. 항해와 잠수가 모두 가능한 ‘장보고호’를 타고 같이 해저 여행을 떠나 봐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훈민이와 정음이는 최첨단 잠수정을 타고 부산에서 하와이까지 해저 여행을 하게 되지요. 연구 책임자인 해양학자 오시원 박사는 이름처럼 바다에 관한 아이들의 호기심을 시원스럽게 해결해 주고요. 독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문답식으로 내용을 정리하면서 말이죠. 또한 각 장마다 두 아이들이 보고서 형식으로 보충 설명을 넣었어요. 어린이는 물론 바다에 관심이 있는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