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하고, 디자이너로 활동했습니다. 서태지의 아트 디렉터로 앨범 및 공연 디자인을 진행했으며, 태지브릭 등의 제품을 제작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그리고 싶어 그림책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고양이 알릴레오》가 있고, 그린 책으로 《태극기 다는 날》이 있습니다.
모두가 그렇게 알고 믿고 있는 것, 그것이 전부일까요? 그것과 다른 건 나쁜 걸까요?
마음을 열고 세상을 보면 세상은 또 다르게 보이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지도 몰라요.
신기한 것과 친구가 될 수도 있어요.
네모난 생각에 갇혀 있는 네모난 저도 조금씩 조금씩 그 틀에서 벗어나려고 용기를 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