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 때 라디오 프로그램에 나가 동화구연을 한 적이 있다.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가 어쩐지 이상해서 라디오가 고장 났다고 생각했다. 직접 쓴 동화가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져, 거기에 성우로 등장하는 날이 오길 꿈꾸고 있다. 《달팽이의 성》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 신인부문 대상을 받았고, 《그림자 도둑》 《탐험가의 시계》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