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경제학 부전공), 한국학 중앙연구원 정치학과에서 〈정조의 통합정치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선 후기 정치사상, 특히 실학에 관해 연구하고 있다. 다산연구소 소장과 실학박물관 관장을 지냈다. 21세기 오늘 우리를 위한 실학 담론의 재구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실학 정신이 우리 사회의 기풍으로 자리 잡기를 바라고 있다.
《왜 광해군은 억울해했을까》, 《정약용, 슈퍼히어로가 되다》 등의 청소년 서적을 썼으며, 《정약용의 삶과 글》, 《다산학 공부》(공저), 《반계 유형원과 동아시아 실학사상》(공저) 등의 저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