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4년 독일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영문학과 역사학을 전공했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쓰고 있다. 해외 입양아, 노숙자, 장애인, 에이즈 환자, 문맹자, 외국인 노동자와 아동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썼다. 《커피우유와 소보로빵》으로 유네스코에서 주는 ‘평화와 관용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