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미권 도서 번역가. 원저자의 문체와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 한국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번역을 추구한다. 옮긴 책으로는 『폭풍의 언덕』, 『오만과 편견』, 『모든 순간의 클래식』, 『마고 머츠가 치워드립니다』, 『두 사람 다 죽는다』, 『열기구가 사라졌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등이 있다.
이 책, 이렇게 따뜻한 사람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는 '가난과 부서진 가족'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아프고 힘들어도 항상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옮긴이의 글_'평범한 하루하루가 지상 최대의 소원이었던 소녀, 그리고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