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동국대학교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로 있다. 한국 고전문학 전반에 걸쳐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고전서사문학의 다양한 층위를 구성하는 데 관심을 두고 있다. 아울러 고전문학이 현대사회에서 활용되고 재해석될 지점을 고민하고 있다.
저서로 《초기 소설사의 형성과정과 그 저변》, 《제주 고전문학의 지평과 해양문화》(공저),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 5: 환상물》(공저), 《한국학의 학술사적 전망 1》(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역주 유양잡조》, 《역주 신단공안》, 《주생전·운영전·최척전·상사동기》, 《천예록》, 《청구야담》(공역) 등이 있으며, 교열서로 《정본 한국 야담전집》, 《원문 교감표점 흠영》 등이 있다. 또 청소년 및 대중 번역물로 《조선의 신선과 귀신 이야기》, 《기이한 이야기: 둔갑술로 세상을 우롱한 전우치》, 《심생전: 그리움에 사무쳐 죽음으로 하소연한 사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