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유신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자본주의의 형성과 발달을 연구하였다. 이어서 전근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유럽경제사와 동아시아경제사를 비교연구하고, 그 둘의 차이는 우열이 아니라 유형적 차이라고 설명하였다. 교토대학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明治維新の基礎構造』(1968), 『奴隸制·農奴制の理論』(1971), 『近代世界史像の再構成』(1991), 『明治維新』(1992), 『近代東アジア史像の硏究』(2000)가 있으며, 이외에 20권의 단·공·편저가 있다.
최근 있었던 역사교과서의 개선은 각국 모두가 대부분 자국사에 관한 것뿐이고, 자국과 다른 동아시아 국가와의 관계나 동아시아 전체 역사에 관해서는 개선된 바가 적고 오히려 후퇴한 나라가 많다. 이렇게 해서는 역사교육이 동아시아의 상호이해 및 상호교류, 나아가 동아시아공동체의 형성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고, 또 실제로 그렇게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것은 정부만의 책임이 아니라 역사교육 관련자의 책임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