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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환경2006년 우리나라 영화 최초로 말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각설탕>으로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받은 이환경 감독은 말과 사람의 오랜 우정과 교감을 감동적으로 전달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후 2011년,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은 영화 <챔프>는 아픔을 극복하고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경주마와 기수의 교감을 통한 진정성 있는 작품을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이번 영화<7번방의 선물>에 대해 "어느 다큐멘터리에서 7살 딸아이를 둔 아빠가 형사들에게 연행당하는 장면을 봤다. 엄마 없는 아이에게 아침 먹고 학교 가라는 말을 되풀이하더라. 그 장면이 이 영화의 출발점이었다"고 밝히며 "누가 누구의 선물이고, 그 선물은 누구를 위해 준비한 것인지 관객들이 즐겁게 따라가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무로 최강 배우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딸바보 '용구'와 교도소 7번방 패밀리들이 벌이는 유쾌한 웃음, 감동 가득한 이야기를 섬세한 연출력으로 이끌어낸 이환경 감독은 설 연휴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에게 새해 첫 번째 기적을 가득 안겨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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