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8년 전북 진안에서 태어나, 1981년에 묘엄스님을 은사로 출가하여 자운율사에게 비구니계를 수지하였다.
수원 봉녕사 강원과 율원에서 수학하고, 대만에 유학하여 중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북인도 따시종에서 7년간 티베트 밀교를 수행하고, 달라이 라마의 통역을 하는 수승한 인연을 맺었다.
2007년, 경기도 안성에 법등사를 창건하고, 티베트문화원을 설립하는 등 티베트 불교를 알리는 일조해 왔다. 현재 법등사 주지 겸 봉녕사 승가대학 정교수로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