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학 졸업 후 카메라 회사에 입사하면서 인연을 맺게 된 사진의 매력에 빠져 서른 살 되던 해 사진과에 진학했다. 졸업 후 신문사 사진기자로 10년 남짓 일했고, 지금은 프리랜서 사진가로 활동하면서 대학 강의를 겸하고 있다. 새로운 장소와 새로운 경험에 항상 목말라하며 추억 통장이 최고의 노후 대책이란 믿음으로 아내 최미선과 여행을 다닌다.
두 사람은 국내는 물론 지구촌 곳곳 발길 닿는 대로 둘러보며 아내는 글로, 남편은 사진으로 그 흔적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중이다. 함께 만든 책으로는 《지하철로 떠나는 서울 & 근교 여행》, 《대한민국 대표 꽃길》, 《산티아고 가는 길》, 《자전거 생초보와 길치의 대한민국 자전거 여행》,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대한민국 최고 여행지를 찾아라》, 《네팔 예찬》, 《퍼펙트 프라하》, 《개도 고양이도 춤추는 정열의 나라 쿠바》, 《사랑한다면 이탈리아》, 《사랑한다면 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