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사람인 범립본은 관직에 나가지 않고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하는데 힘썼던 선생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적다. 공자, 맹자 등 우리가 잘하는 성현들의 말씀과 소학, 경행록, 시경 등의 책에서 발췌한 내용을 모아 구성하여 「명심보감」을 펴냈다. 원래 추적이라는 사람이 만든 것을 법립본이 입수하여 고전 문구를 추가, 편집, 내용을 보강하였다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