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새벗문학상에 동시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대교 눈높이아동문학상, 푸른문학상 새로운시인상 등을 수상했습니다.초등 국어 교과서와 국어 교사지도서, 중등 국어 교과서에 작품이 수록되었습니다. 동시집 『기억할까요?』 『알을 품은 나무』 『얼룩말 피아노』 『제주 그대로』 등이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에서 바다와 오름과 놀며 살고 있습니다.
시 속에 등장하는 준영이, 성준이, 새롬이, 호준이 등…… 어린 친구들은 대부분 제가 예전에 만났던 친구들이지만 지금 여러분의 모습 같기도 해요.
동네에 강아지가 보이면 더 많이 쓰다듬어 주고, 혼자 외로워 보이는 친구가 있으면 같이 놀자고 먼저 손 내밀어 보세요.
몸도 마음도 쑥쑥 크는 즐거운 나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를 저도 진심으로 응원할게요.
한때는 저도 어린아이였답니다.
지금도 마음은 그렇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