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초로 글이 아닌 ‘소리’만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소리영어 개척자. 수십 년을 배워도 영어를 듣고 말하지 못하는 한국식 영어교육에 당당히 정면승부를 던진 영어학습 개혁가이기도 하다.
무역사업을 하던 중 어설픈 영어실력 탓에 100만 달러를 날리고는 마흔 살에 다시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기존의 암기하는 문법과 독해 중심 학습법으로는 도무지 해답을 찾지 못했고, 아이들이 소리로 모국어를 배우듯 글이 아닌 소리를 통해 영어를 익히려 마음먹었다. 8년간 무작정 영어 소리만 들으며 연습을 반복한 끝에 영어에는 우리말과 다른 강한 악센트와 호흡이 있음을 발견했고, 이 때문에 영어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똑같이 따라 말할 수 있으면, 누구나 모국어를 익히듯 확실하게 영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진리를 깨달은 것.
자신이 발견해낸 영어 습득법을 토대로 ‘윤재성 영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영어를 하나도 듣고 말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그 비법을 전수해 딱 1년 만에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가이드하고 있다. 윤재성 원장은 대한민국 사람들이 영어라는 무기로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영어 습득법을 개발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나아가 전 세계 비영어권 국가 사람들에게 소리영어 습득법을 전파하고자 힘쓰고 있다.
<윤재성의 소리영어>로 영어학습법의 돌풍을 일으키신 분!
눈에 확 띄는 책 표지만큼이나 남다른 색깔을 가지고 계실 것만 같은 그 분을 만났습니다.
성함 뒤에 어떤 호칭을 붙여야 할지 한참 고민했던 것은, 흔하디 흔한 ‘선생님’ 이란 호칭을 원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선생님, 강사가 아닌 진...
“영어실력이 부족해 100만 달러를 날렸어요. 나이 마흔을 앞두고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영어를 다시 공부하게 된 사연입니다. 무역 일을 해온 까닭에 “영어 잘한다”라는 말도 곧잘 들었지만 남들에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영어를 대충 듣고 짐작하는 식으로 소통을 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저는 이를 악물고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단, 세계 모든 어린아이들이 소리로 모국어를 배우듯, 영어를 ‘글’이 아닌 ‘소리’로 익히기로 한 것입니다. 오랜 시간의 연습과 좌절 끝에 저는 동양 사람에게 영어가 잘 들리지 않는 진짜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강한 악센트와 성대 떨림을 사용하는 영어의 진짜 소리를 동양인은 듣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소리를 선명하게 들을 수 있고, 복사할 수만 있다면 누구나 모국어를 배우듯이 영어를 완벽히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이 영어를 못 배운 건 안 들리기 때문입니다. 소리만 들리면 누구나 원어민의 도움 없이,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우리말처럼 배울 수 있습니다. 저도 열심히 배워 봤어도 영어는 안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소리가 들리니까 말을 배우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더군요.
그리고 저는 언어는 공기처럼 누구에게나 대가 없이 주어지는 것이지 지금의 영어처럼 소수의 특별한 사람들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어서는 안 된다고 저는 믿습니다. 제가 직접 영어를 배울 수 있었던 방법을 이제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특별한 노하우도 아니고, 단지 정확한 소리부터 먼저 배워야 한다는 의식만 있으면 됩니다. 외국어 시작은 나이가 필요 없습니다. 해야 하는 동기가 분명하고 요령을 알고 반복하면 누구나 저처럼 영어에서 완전히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