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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한문고전번역가. 1949년 전주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경주, 초명은 거출(巨出), 호는 저곡(?谷)이다. 친구의 죽음을 접한 뒤 생사의 문제에 빠져들어 종교에 심취했다가 1968년 서울대 종교학과에 입학하였으며, 이후 자아의식의 기원 문제를 화두로 잡고 골몰하다가 1980년 몽환에서 깨어났다. 1982년부터 동국대 불교대학원과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다녔으며, 1984년 삼계교(三界敎)에 관한 논문으로 석사과정을 마치고, 국역연수원 상임연구원이 되었다. 현재 진정한 광복을 이룬다는 신념으로, 우리 고전의 번역과 교육에 힘쓰고 있다. 신문에 연재한 한국역사인물 유적탐방기행문을 묶어 《역사의 고향(상하)》을 냈으며, <추사의 불교관> 등의 논문이 있다. 조선왕조실록 번역 사업에 참여한 뒤에, 한국문집총간 중 《상촌집》, 《계곡집》, 《택당집》, 《간이집》, 《목은집》, 《포저집》, 《가정집》, 《도은집》, 《고운집》, 《계원필경집》, 《죽석관유집》, 《고산유고》 등을 번역하였고, 한국불교전서 중 《원감국사집》, 《대각국사집》, 《기암집》, 《부휴당대사집》, 《침굉집》, 《사명당대사집》, 《송운대사분충서난록》, 《무용당유고》, 《청허당집》 등을 번역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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