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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해외저자 > 소설

이름:아리카와 히로 (有川浩)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일본

출생:1972년, 일본 코치 현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2년 4월 <도서관 전쟁 LOVE & WAR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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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카와 히로(有川浩)

1972년 일본 고치현에서 태어났다. 2003년 《소금의 거리》로 제10회 전격소설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애니메이션과 영화로도 화제가 된 〈도서관 전쟁〉 시리즈를 비롯해, 《사랑, 전철》 《시어터!》 《하늘 속》 《바다 밑》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세 마리 아저씨》 《스토리셀러》 《식물도감》 《키켄》 등 많은 저서가 있다. 서평지 〈다빈치〉의 ‘BOOK OF THE YEAR 2011 종합편’에서 《현청접대과》가 1위를 차지했으며, ‘좋아하는 작가 랭킹 여성편’에서도 1위를 하는 등 폭넓은 세대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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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2011년 제8회 일본 서점대상 최종후보작 <스토리셀러>
2010년 제7회 일본 서점대상 최종후보작 <사랑도감>

저자의 말

<현청접대과> - 2014년 3월  더보기

《현청접대과》는 픽션이지만 고치 현청에 ‘접대과’는 실재합니다. 아울러…… ‘접대과’는 실재하지만 ‘판다 유치론’은 픽션입니다, 라고 밝혀두는 것이 좋을 만큼 판다 유치론이 실화냐는 질문을 여러 곳에서 받았습니다. 판다 유치론은 완전히 픽션입니다. 정확히는 고치 현 동물원 신설 계획이 나왔을 때 우리 아버지가 저녁상에서 술 한잔하면서 토했던 실없는 열변이 그 골자입니다. “판다야, 암, 판다를 데려와야 한다니까”라는 선소리가 이십 년이 지나 기요토의 판다 유치론이 되었습니다. 고치에는 술안주로 나랏일과 천하를 논하는 아버지들이 멸치조림을 만들어도 될 만큼 흔한데, 우리 아버지도 예외 없이 그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덕에 훗날 작가가 된 딸이 소설을 한 편 썼으니 꽤 쓸 만한 선소리였어…… 하는 생각은 팔이 안으로 굽기 때문일까요. 발군의 행동력을 자랑하는, 행락 좋아하는 아버지 덕분에 어릴 때는 목적지도 모른 채 휴일마다 바다로 강으로 산으로, 시코쿠 일대를 구석구석 끌려다녔습니다. ‘그냥 좀 저기’라는 말만 믿고 평소 복장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시코쿠 최고봉(이면 좋게요?) 아니 서일본 최고봉인 이시즈치 산 등반이 된 적도 있습니다. 거의 강제 캠프 수준인 그 나들이는 아이들한테 거부권 같은 게 있을 리가 없어서 진저리를 낸 적도 여러 번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시골’을 재미나게 즐기는 요령, 거기다 고치의 좋은 곳들을 많이 배운 것 같습니다. 도회에 나온 후로 ‘시골의 재미’ 나아가 ‘지방의 매력’을 깨달을 수 있었던 건 그때는 그저 성가시기만 했던 그 강제 행락 덕분입니다. 눈에 익은 사람한테는 한낱 돌멩이가 시점을 바꾸면 보석이 된다는 걸 아버지는 일찌감치 알고 계셨던 모양입니다. 아버지한테 알게 모르게 배웠던 ‘시점의 전환’은 작가가 된 지금의 제게도 제일 큰 재산입니다. 소설의 무대는 고치 현이지만, 모든 지방의 관광이 활기를 얻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그 바람이 모쪼록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편리성은 도회가 압도적으로 우월합니다. 하지만 지방에는 제각각 깨알 같은 ‘재미’가 있습니다. 그 재미와 매력을 누구보다 먼저 그 고장 사람들이 알아채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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