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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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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큰글씨책] 홍동지놀이 >

김광림

전쟁 중이던 1952년 부산 피난민촌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 극단 연우무대를 창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고 그 뒤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6년 귀국하여 최근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발표하였고 자신의 작품을 포함해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했다. 「사랑을 찾아서」, 「날 보러 와요」, 「명성황후」, 「고백」, 「우투리」, 「홍동지 놀이」는 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 캐나다, 러시아, 이탈리아, 대만 등에서 공연되었으며 「날 보러 와요」는 영화 「살인의 추억」으로 만들어져 대중의 사랑을 받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여러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신의 연극을 개혁하는 길을 꾸준히 탐색해 왔다. 특히 우리 연희 전통을 서구적 연극 형식 안에 녹여 내려는 그의 실험들은 한국 연극이 나아갈 중요한 지표를 제공했다.
서울예술대학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극작가, 연출가들을 배출하였고 연우무대, 동숭아트센터, 극단 우투리, 서울국제공연예술제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한국 연극의 지평을 넓히는데 기여하였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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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김광림 희곡집 6> - 2006년 5월  더보기

... 결국은 산대백희라는 지점까지 오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더 이상 방황하지 말고 이 언저리에 머물면서 우리 연희전통의 양식화작업에 집중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다. 우리 전통이 소중하니까 이것을 살려내야 한다는 의무감이나 애국심 때문이 아니다. 세계화 바람에 맞서보자는 것도 아니다. 해보니까 이것이 좋고 정서적으로 나에게 맞고 그래서 내가 잘 할 수 있고 즐겁기 때문이다. 산대백희 작업 속에서 나는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연극적 자유로움을 느낀다. 그래서 즐겁다. 하지만 연극은 집단의 작업인지라 나 혼자 즐거워서는 의미가 없다. 작업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즐겁고 관객들이 즐거워야 한다. 오늘의 우리 연극 현실에서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더구나 이 나이에 무엇을 새로 시작한다는 게 무리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늦더라도, 혹은 이루지 못할지언정 자기가 가기로 정한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사람의 뒷모습이 비록 서글프지만 아름답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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