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사회, 역사 분야의 책을 두루 옮겼다. 옮긴 책으로 세넷의 《무질서의 효용》 외에 《냉전》, 《특권계급론》,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팔레스타인 종족 청소》, 《비너스의 사라진 팔》, 《위어드》, 《에도로 가는 길》, 《능력주의》, 《타인의 해석》 등이 있다. 《미국의 반지성주의》로 제58회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