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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우신영

성별:여성

최근작
2025년 4월 <죽음과 크림빵>

[큰글자도서] 시티 뷰

거침없이 투명한 시티 뷰를 위해 유리를 닦는 사람과 스릴을 안전하게 감각하기 위해 가짜 암벽을 타는 사람. 평행의 정의에 의거하여 그들은 절대 스칠 일이 없어 보였다. 그 사실을 도저히 삼킬 수가 없었다. 헛구역질이 났다. 그게 이 소설의 시작이었다.

맨홀에 빠진 앨리스

앗, 맨홀 구멍으로 그들이 보이는 것 같다고요? 그럼 여러분도 잠깐 손목에서 시계를 풀고 그들과 함께 놀아 보지 않겠어요? 정신없이 놀다가 배가 고프면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케이크를 구워 먹을 수도 있을 거예요. 가방 속 문제집으로 사다리를 만들 수도 있을 거고요. 그래도 어쩐지 겁이 난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여러분을 위한 색색의 마법 사탕이 듬뿍 준비되어 있으니까요!

시티 뷰

거침없이 투명한 시티 뷰를 위해 유리를 닦는 사람과 스릴을 안전하게 감각하기 위해 가짜 암벽을 타는 사람. 평행의 정의에 의거하여 그들은 절대 스칠 일이 없어 보였다. 그 사실을 도저히 삼킬 수가 없었다. 헛구역질이 났다. 그게 이 소설의 시작이었다.

죽음과 크림빵

어떤 달콤한 세계를 동경하며 다가갈 때의 두려움, 그 세계가 끔찍이 부패해 있는 걸 목격할 때의 놀라움, 어느새 자신이 그 세계의 일부가 되었음을 인지할 때의 구역감. 그리하여 완성되는 수치심의 삼각형. 철회와 환멸과 자기 파괴, 세 개의 꼭짓점을 돌아온 뒤 도형 밖으로 탈주하고자 그은 선분이 이 소설이었다. 삶과 죽음, 그 사이의 구멍을 탐구하는 세 인물에 대해 쓰며 비로소 그 안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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