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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예술
국내저자 > 번역

이름:김현준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67년, 대한민국 서울

최근작
2024년 3월 <쳇 베이커>

김현준의 재즈파일

재즈를 바라보는 시각이 너무 미국적인 시각이어서도 안되고 일본인이나 유럽인의 논리를 그대로 수용하는 것도 위험하다.(...)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한국인으로서 재즈를 바라보는 한국적 시각의 구축이다.

마일즈 데이비스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악과 생애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냉소적 집착'이라 말하고 싶다. 그 집착의 의미와 그로 인해 빚어진 결과물 속에서 일련의 모순과 페이소스를 발견한다면, 그리고 '쿨'이라는 말로 그를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피상적인 관찰이었는지 깨닫는다면, 비로소 마일즈 데이비스의 음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일즈 데이비스는 신선이 아니었으며, 고등학교 시절 앞자리에 말없이 앉아 책 한 권 손에서 놓지 않던 바로 '그 녀석'이었다. 이 얼마나 '인간적인' 모습인가. - 김현준(옮긴이)

쳇 베이커

사랑의 셈법에 따라 책의 내용을 다시 짚어 봤다. 그랬더니, 이런 얘기가 됐다. 한 사내가 있었다. 천재적인 음악의 감각을 타고 태어났지만 그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상이 뜨거운 환호를 보냈고, 그는 스타가 됐다. 뜻하지 않게 마약이 그의 삶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지지러진 눈빛 속에서도 그의 매력은 사라지지 않았고 여인들은 더 강한 집착으로 그의 곁에 머물러야 한다고 믿었다. 어느새 그는, 자기 자신이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는 사실조차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그는 제멋대로 살다가, 역시 제멋대로 죽었다. 알고 보니 그가 사랑한 건 음악과 마약뿐이었다. 여인들은 그걸 뻔히 알면서도 그를 사랑했다. - 김현준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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