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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8일 만에 탈고해낸 16세 천재 소녀 작가의 첫 장편소설.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는 누구에게도 털어놓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슬픈 영혼들이다. 그 슬픈 영혼들이 사는 거리에는 영생을 사는 기이한 인물이 있다고 한다. 그 인물은 이곳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비밀을 알고 있으며 사람들의 말할 수 없는 고통들을 조용히 해결해준다고 한다. 그의 이름은 A씨. 이 소설은 열여섯 소녀의 예민한 감성이 포착한 마음속 비명의 기록이며, 상처 입은 영혼을 마술적 환상을 통해 진심으로 어루만지는 치유의 이야기다.
열여섯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는 노련한 작가와 같은 필치와 전혀 설익지 않은 관찰력, 이야기와 이야기를 조응시키는 구성력은 작가 이순원이 "16세 학생이 쓴 것 같지 않다는 의구심이 들고 16세 학생이 이렇게 잘 써도 되나 하는 당혹감이 밀려들었다"라고 고백하게끔 했으며 문학평론가 박철화로부터 "여기 사건이 하나 일어났다!"며 감탄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