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너선 드미는 인디영화에서 메이저의 품에 안착하고서도, 끊임없이 인디의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플로리다에서 화학을 전공한 조너선 드미는 학교수업보다 대학신문의 고정영화평을 써서 명성을 얻었다. 앰버시 영화사와 유나이티드 아티스트사 홍보담당으로 일하던 조너선 드미는 <필름 데일리>에 영화평을 기고하고, <퓨전>에는 록 비평을 썼다. 그러면서 16mm 단편영화 <굿 모닝, 스티브>를 만든 조너선 드미는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로 한다.
대부분의 동세대 감독들처럼 드미 역시 로저 코먼 프로덕션에 들어가서 영화를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