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한 O형. 덩치 큰 겁쟁이. 호기심은 많지만, 식는 것도 빠르다. 사람의 저열한 속내나 진심을 가장한 말 뒤에 도사리고 있는 악의에 대해 상상하는 것을 좋아한다. 2012년 대한민국스토리공모대전에서 《백일청춘》으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6년 예스24 e-연재 공모전 ‘사건과 진실’에서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로 대상을 수상, 2018년 CJ E&M과 카카오페이지가 공동으로 주최한 추미스 공모전에서 《내가 죽였다》로 금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더블》, 《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유괴의 날》, 《구원의 날》, 《내가 죽였다》, 《홍학의 자리》 등을 출간했고,《봉명아파트 꽃미남 수사일지》, 《선택의 날》, 《홍학의 자리》는 드라마로, 《구원의 날》은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다. 2023년 《유괴의 날》이 ENA에서 드라마로 방영됐다.
경기도 평택에 산다. 사는 곳, 가는 곳,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모아 글로 쓴다. 세계문학상,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 등을 수상했으며, 2011년 장편소설 《홈즈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붉은 소파》 《반전이 없다》 《혐오자살》 등 형사 김나영 3부작을 집필하였다. 2020년부터 청소년 소설에 집중하여 《취미는 악플, 특기는 막말》 《어느 날 문득, 내가 달라졌다》 《자꾸만 끌려!》 《보이 코드》 등의 앤솔러지에 참여하였으며, 2022년 10월에는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장편소설 《유리가면: 무서운 아이》를 출간했다. 현재는 《크로노토피아》 《은달이 뜨는 밤, 죽기로 했다》를 잇는, 시간을 테마로 한 3부작에 몰두하고 있다.
대기업 샐러리맨과 바리스타를 거쳐 현재 전업 작가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으며, 강연과 라디오, 유튜브와 팟캐스트 출연 등을 통해 독자와 만나고 있다. 글은 남들이 볼 수 없는 은밀하거나 사라진 공간을 이야기할 때 빛난다고 믿는다. 《미스 손탁》, 《어린 만세꾼》, 《저수지의 아이들》, 《훈민정음 해례본을 찾아라》, 《시간을 잇는 아이》, 《기억 서점》, 《조선의 형사들》 등의 역사 소설을 집필했다. 2013년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2016년 《조선변호사 왕실소송사건》으로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NEW 크리에이터상을, 2020년 《무덤 속의 죽음》으로 한국추리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2009년 영화 〈툼스톤〉 원작 소설 《무덤으로 향하다》 번역을 시작으로 《세계대전 Z》, 《토니와 수잔》, 토머스 해리스의 《카리모라》 등 다수의 스릴러 명작들을 번역했다. 장편소설 《너를 찾아서》로 스릴러 작가로 데뷔했다. 이 외에도 청소년 소설 《오늘도 조이풀하게!》, 에세이 《단어의 배신》 《긍정의 말들》 등을 출간했고,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년 유영번역상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과에서 근무했다. 2016년 단편 〈은폐〉로 한국추리작가협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 2020년 《차가운 숨결》로 한국추리문학상 신예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장편소설 《위험한 장난감》을 발표했고 앤솔러지 《십자가의 괴이》에 참여했다. 《계간 미스터리》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소맥거핀의 인체 친구들》 《의사가 되기 위한 첫 의학책》을 감수했다.
성공회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약신학을 공부(Th.D)했으며, 현재 동서말씀교회를 섬기고 있다. 2009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장편소설 <열외인종 잔혹사>, <메이드 인 강남>, <나쁜 하나님>, <크리스마스 캐럴>, <기억의 문>, 미술 평론집 <성역과 바벨> 등을 펴냈고, <원전에 가장 가까운 탈무드>를 번역했다.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 극본을 집필했고, <반인간선언>이 2019년 OCN 드라마 <모두의 거짓말로> 방영됐다. <크리스마스 캐럴>이 222년 동명의 영화로 상영된 바 있다. 2024년 하반기 디즈니+에 공개된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극본을 집필했다. 경의대학교, 한양대학교 대학원 등에서 글쓰기와 문화평론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릴러 작가 정해연, 조영주, 정명섭, 박산호, 박상민, 다섯 명의 소설가가 앙리 마티스의 그림에서 영감을 받은 스릴러 5편을 선보인다. 수많은 마티스의 그림 중에서 영감을 주는 단 한 점을 선택해, 마티스 자신도 미처 상상하지 못했을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해내며, 매혹적인 스릴러의 세계를 보여준다.
순수한 색채에 대한 탐구와 생명력 넘치는 색과 형태는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이지만, 소설가의 눈으로 재창조해낸 이야기는 어둠과 욕망, 위험으로 가득 차 있다. 그리고 그 간극 속에서 독자들은 짜릿한 쾌감과 반전, 5인 5색의 매력에 빠져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