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독일 마인츠 대학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 그리고 신학을 공부하고 이마누엘 칸트의 『최후 유작』(Opus postumum)에 대한 연구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해 그리스도신학대 종교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나 해직되었다. 그 후 민예총 문예아카데미 교장으로 일하다가 지금은 전남대 철학과 교수로 있다. 시민단체 ‘학벌없는사회’를 만든 산파였으며 이사장을 지냈다. 또한 ‘민주화를위한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5.18기념재단’ 이사를 지냈다.
저서로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칸트철학과 근대적 주체성의 존재론』(한길사, 1998), 『호모 에티쿠스: 윤리적 인간의 탄생』(한길사, 1999), 『나르시스의 꿈: 서양정신의 극복을 위한 연습』(한길사, 2002),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한길사, 2003), 『학벌사회: 사회적 주체성에 대한 철학적 탐구』(한길사, 2004), 『만남: 서경식 김상봉 대담』(공저, 돌베개, 2007), 『5.18 그리고 역사: 그들의 나라에서 우리 모두의 나라로』(공저, 도서출판 길, 2008), 『다음 국가를 말하다: 공화국을 위한 열세 가지 질문』(공저, 웅진지식하우스, 2011), 『기업은 누구의 것인가: 철학, 자본주의를 뒤집다』(꾸리에, 2012), 『철학의 헌정: 5.18을 생각함』(도서출판 길, 2015),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공저, 도서출판 길, 2017), 『네가 나라다: 세월호 세대를 위한 정치철학』(도서출판 길, 2017), 『영성 없는 진보: 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생각함』(온뜰, 2024)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비판기 이전 저작 2, 1755~1763』(임마누엘 칸트, 공역, 한길사, 2018), 『비판기 이전 저작 3, 1763~1777』(임마누엘 칸트, 공역, 한길사, 2021) 등이 있다.